(회고) 2022년 회고

2022년 초에는 21년 회고를 작성했었는데요.

 

(회고) 2021년 회고

 

이번에는 22년 회고를 작성해보려합니다.

22년은 가장 많이 성장했고, 여러 시행 착오들, 부족함을 느낀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곳의 인턴 합격과 당근마켓 서류 합격

 

22년 2월에 팀 프로젝트를 마치고, 인턴을 경험하고 싶어서 여러 곳을 지원했고,

운이 정말 좋게도 총 3곳 정도 최종 합격을 받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정말 부족한 실력이었던거 같은데 감사하네요.

 

당시에 당근마켓 채용연계형 인턴 공고가 있어서 지원을 했었는데,

정말 정말 운이 좋게도 서류를 합격하고 과제를 받았습니다.

 

당시 과제는 Batch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프로젝트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Spring Batch까지 갈 필요도 없었고, Spring JPA의 saveAll을 Batch 양에 맞게

최적화만 하면 됐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기좋게 당근을 떨어지고 부족함을 많이 느껴서 다른 인턴을 모두 거절하고 학교로 돌아가서

수업을 들으며 CS 기초를 더욱 다졌습니다.

 

 

2022 네이버 공채 연계형 인턴십 최종 합격

 

22년 네이버는 신입 채용을 투트랙으로 진행했습니다.

절반은 채용 연계형 인턴십, 절반은 신입 채용.

저는 알 수 없는 네이버의 벽에 좌절할 것 같은 두려움을 느껴 연계형 인턴십을 지원했습니다.

 

코딩테스트는 총 5문제가 출제됐고, 4문제는 알고리즘 문제 1문제는 yaml 파일을 수정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yaml 파일 수정 문제는 REST API에 대한 지식 여부를 판단하는 문제 같았어요.

 

문제를 다 풀고 2주간을 기다린 후 받은 메일은 합격.

 

 

부랴부랴 1차 면접을 준비했어요.

 

1차 면접은 1시간 30분 정도로 진행됐고,

전반부는 자료구조 + 알고리즘 + 네트워크 + DB + OS + 객체지향에 관한 질문을 골고루 받았습니다.

후반부에서는 제출한 이력서를 바탕으로 무수한 질문 사례가 쏟아졌고,

마지막으로 함께 알고리즘 사고력 문제를 풀고 마무리했습니다.

 

(사실은 합격한 후 바로 질문지를 정리해서 웹사이트를 만들어 공유하려고 했는데,

늘어지는 바람에 작성을... 작성하게 된다면 추후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0일 정도가 지났을까요?

 

1차 면접 합격 메일이 날아왔고 기쁜 마음으로 2차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2차면접은 종합면접의 느낌이 강했고, 종합적인 이력서 질문 + 개발자가 가져야하는 태도에 관한 질문들을 받았어요.

 

알쏭달쏭한 상태로 면접을 마쳤고

결국 최종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1784로 출근하게 됐고 약 1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저의 역량 부족으로 최종 전환 심사에서 불합격해서 입사는 불발되었습니다....ㅜ

그럼에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인턴십이었어요.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고, 오히려 동기 부여되는 그런 시간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잔디 열심히 채우기

 

 

올해도 잔디를 열심히 채웠어요

중간에 비어있는 기간은... 인턴십 기간입니다!

 

 

 

 

책  많이 읽기

올해 읽은 책으로는

 

• 클린 아키텍처
• 면접을 위한 CS 전공지식 노트
• 가장 빨리 만나는 코어 자바9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 함수형 코딩
• 코딩 인터뷰 완전 분석
• 1일 1로그 100일 완성 IT 지식
• Real mysql8.0 1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대규모 서비스를 지탱하는 기술>, <코틀린 인 액션> 책을 읽고 있어요.

 

 

 

학부 졸업

 

2022년에는 4년간의 긴 대학생 생활을 드디어 끝냈어요!

22년 8월에 졸업해서 학위 수여식은 열리지 않았고,

23년 2월에 열리는 학위 수여식에 가서 사진 찍고 올 예정입니다

 

 

 

 

팀 프로젝트 시작

 

최근 사람들을 모아서 팀을 구성했고, 얼마전에 주제를 선정했어요.

기획하는 친구도 함께한 만큼 기대가됩니다!

 

 

 

 

22년은 개발 방법론과 코드 작성법을 많이 익힌 한 해였어요.

특히 객체지향 코드 작성을 많이 공부했는데, 최근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서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23년에는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